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원한)이 최근 응급의료센터 24시간 응급의학 전문의 상주체제를 본격 가동하고 경인지역의 응급 환자들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강화했다.

병원 관계자는 "원래 의료법상에는 응급실에 전문의나 3년차 이상 레지던트가 당직 근무를 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으나 근무자 전원을 응급의학 전문의로 바꾸고 24시간 상주시켜 앞으로 응급의료센터를 찾는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그간 규정에 따라 응급의학 전문의를 상주시켜 운영해 왔으나 최근 응급실 운영실태에 대한 문제들이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경인지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