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는 환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한 안심학교와 인타넷 카페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오정구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의 환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전문 간호사의 강의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및 치료의 핵심인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기존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부모 스스로 현실적인 방법을 탐색하고 공유하며, 이차적 예방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 카페 ‘부아모’(부천아토피 환아모임: cafe.naver.com/buamoㆍ바로 가기 클릭)를 개설해 오정보건소의 이상일 의사가 운영하기로 했다.

부천시 원미·소사·오정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의 일환으로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용한 오정보건소장은 “앞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어린이들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개선되고 치료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