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보건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소사구청 대회의실에서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부녀회장, 학교 보건교사,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형 건강마을·건강학교 모델을 만들기 위한 지역주민과 학교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건강마을·건강학교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시민 건강증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박선희 지역역량강화팀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과 이원철 교수가 부천시 지역주민 건강지표 및 일상생활 속에서의 건강유지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 류재구 경기도의원, 손태용 유한대학교 교수, 임훈영 부천 송내고 교사, 이경원 소사주공2단지 아파트대표 회장, 김종동 부천시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 주무관, 방정재 소사보건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자립형 건강마을 및 건강학교를 만들기 위한 추진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자립형 건강마을·건강학교는 공공 보건기관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학교가 스스로 건강문제를 찾아내고 건강 향상을 위한 정보 교환,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과 학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사업이다.

소사보건소 이한종 건강증진팀장은 “자립형 건강마을·학교 만들기 사업이 지역주민의 건강문제 해결 능력 향상과 지역공동체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32)625-4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