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보건소는 시민 스스로 건강한 혈압과 혈당을 지키는 생활습관을 갖고 관련 질환관리를 할 수 있도록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32-678-0050)를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30세 이상 부천시민을 등록해 △1:1 맞춤형 건강상담 △질환 및 영양교육 △운동교실 △건강요리교실 △건강식이 체험 △진료예정일 안내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등록관리 병·의원을 통해 등록된 65세 이상 대상자에게는 월1회 진료비 1천500원, 약제비 2천원을 지원한다.

방정재 원미보건소장은 “부천시민의 만성질환 관리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미보건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면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이른 사망을 80%까지 예방할 수 있을 만큼 고혈압과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