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6일자로 ‘부천시 금연지도원 운영 조례’를 공포하고 ‘금연 지도원’ 9명을 선발해 오는 3월부터 금연구역 계도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웜미보건소에 따르면 금연 지도원의 금연구역 계도활동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올해부터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확대된 데 따른 조치로, 금연 지도원은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흡연 단속요원 8명과 함께 본격적인 금연 계도활동에 나선다.

3월 한달간을 특별계도기간으로 선정해 홍보 및 계도에 전력하면서 금연 위반자 및 위반업소 적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금연 지도원은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장의 추천을 받거나, 건강·금연 등 보건정책 관련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3개월 이상인 사람 가운데 선발, 위촉하며, 낮 시간은 물론 야간과 휴일에도 금연구역 점검과 홍보 및 계도활동을 벌이게 된다.

원미보건소는 “금연지도원들은 금연구역 확대 시행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연정책을 알리고 금연 환경 조성 및 시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625-4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