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 재건 수술비용 부담 대폭 줄어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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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부천 기사입력 2015-04-07 14:49 l 부천의 참언론- The부천 storm@thebucheon.com | 조회 6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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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유방암 환자의 유방 재건 수술비용이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아 환자 부담률이 50%로 변경됨에 따라 그동안 1천500만~ 2천만원에 달하던 유방 재건 수술비용의 환자 부담금이 200만~ 400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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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설된 건강보험 인정기준에 따르면 유방암으로 유방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또는 한쪽 가슴 혹은 유두가 덜 발달하거나 없는 대흉근 결손과 짧은 물갈퀴 모양의 손가락인 합지증이 동반되는 선천성 희귀질환인 폴란드 증후군(Poland Syndrome) 환자가 유방 재건 수술을 받는 경우에 환자 부담금이 200만~400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또 유방암 환자나 폴란드 증후군 환자가 유방 재건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박은수 교수(성형외과·사진)는 “유방암 환자들은 유방전 절제술 후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유방암 수술 뒤 절제된 가슴을 재건하는 수술은 단순 미용성형이 아닌 재활치료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에 신설된 건강보험 인정 기준은 이러한 인식과 유방암 환자들의 심리적·재정적 고충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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