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지난 4일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오정구 내동 소재 김치 제조ㆍ유통업체)으로부터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배추김치 3kg 50박스를 전달받았다.

이에 앞서 오정보건소와 ㈜한성식품은 지난 2월 ‘보건·복지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전달받은 김치는 보건소 방문간호사를 통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한성식품은 김장김치가 소진되는 시기에 어려움을 겪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를 준비했으며, 향후 분기별로 3차례 더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건·복지협의체에 동참한 ㈜반가빈은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100명에게 떡과 한과를 지원하며, 너른마당㈜는 오는 12일 경로당 어르신 소풍 행사에 도시락 60인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정보건소는 “앞으로도 보건·복지협의체와 협력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관리 및 기부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