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확산 및 예방을 위해 부천시내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는 6월8~12일까지 닷새동안 휴업한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7일 오후 메르스 대책회의를 열어 부천,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용인 등 7개지역 유치원·초·중·고교·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에 대해 휴업 명령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부천시내 모든 학교에 대한 휴업 조치와 관련한 문의는 부천교육지원청 메르스 재난안전대책본부(☎070-7099-2200, 2201, 2204)로 하면 된다.

또한 부천시내 전체 어린이집(628곳)은 6월8~10일까지 사흘간 휴원하기로 했다.

이는 김만수 부천시정이 이날 부천에서 첫 메르스 1차 영성 판정을 을 받은 36세 남성(소사구 괴안동 거주)이 중앙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확진환자로 판명받음에 따라 메르스 감염 확산 및 예방을 위해 부천시내 어린이집 전체에 대해 8~10일까지 휴원 조치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부천시내 모든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 조치와 관련한 문의는 메르스 부천시 비상대책본부(☎032-625-418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