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부천시보건소장 5명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퇴직 보건소장들은 24일 상동역, 25일 소풍터미널, 26일 춘의역,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역, 30일 까치울역에서 발열측정기 운영시 메르스 관련 상담, 체온 체크, 메르스 예방 홍보활동 등을 실시한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종석목 전 원미보건소장(2014년 12월31일 명퇴)은 “메르스로 인해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이 크다”며 “하루빨리 부천시에서 메르스가 종식되기 바라는 마음에 자원봉사를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단체인 대한적십자사 부녀봉사회, 부천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 등도 메르스 예방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