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재 부천시에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없다.

부천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본부장 김만수 시장)는 29일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부천의 첫 메르스 확진자(55번째)는 5월26~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입원 중인 아버지 간병을 다녀온 뒤 6월6일 1차 양성 판정에 이어 다음날인 6월7일 확진 판정받고 경기의료원 수원병원 격리 입원했다가 13일만에 완치 판정받고 6월20일 퇴원했다.

또 이동 경로상 접촉자 60명에 대한 검체 의뢰 결과, 60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부천시에서 관리하는 자가 격리자는 11명이고, 잠복기 14일이 경과해 격리 해제되거나, 타 시군으로 이전된 경우를 포함해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61명이다.

시는 부천시민들이 발열 측정을 할 수 있도록 발열측정기를 운영하고 있다.

29일(오늘)은 이마트 중동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소사구청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정구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원미구청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발열 여부를 측정해 볼 수 있다.

30일에는 소사국민체육센터, 소사구청, 오정구청에서 발열측정기를 운영한다.

시는 앞으로 관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도 발열측정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천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 ☎(032)625-4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