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보건소는 지난 7일 소향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겨울철 빙판길은 물론 일상생활의 욕실이나 거실 등에서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낙상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낙상 예방 교육은 드림키퍼, 드림티쳐, 영양드림 등 ‘사회활동가 사업’에 참여중인 어르신 260명을 대상으로 낙상의 위험 요인, 낙상 경험과 합병증, 낙상 예방 활동, 일상생활에서의 안전관리, 낙상 예방을 위한 하지 근력 향상 체조 등을 실시했다.

소사보건소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경우 고령화, 시력 저하, 몸의 유연성 저하, 다리 근력 저하 등으로 인해 낙상 위험률이 높고, 낙상 사고 발생시 골절, 신체능력 저하 등으로 활동이 제한되고 이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어르신들에게 낙상 예방 교육 및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낙상 예방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균형 감각, 하지 근력 강화 등을 통해 낙상의 위험요인을 감소시키고 안전한 신체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사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도와주는 교육 및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소사보건소 건강증진팀(☎032-625-4376)으로 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낙상 경험률은 21%로 나타났고, 낙상을 당한 30%의 노인은 고관절 골절, 두부 손상과 같은 중증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