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보건소(소장 방정재)는 ‘행복한 건강 경로당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자생의료재단 부천자생한방병원(원장 박워낭)과 함께 관내 경로당에서 척추나 관절로 통증을 호소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원미보건소 방문간호사와 함께 지난 5월부터 한의사, 간호사,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부천자생한방병원 의료봉사팀은 16곳 경로당에서 45회에 걸쳐 어르신들에게 건강 상담, 침치료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동안 무료 한방진료를 결과, 어르신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통증 부위는 요추부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어깨, 무릎, 경추부 순으로 나타났다.

부천자생한방병원 박원상 병원장은 “부천시의 행복한 건강 경로당만들기 사업에 동참해 지역의 저소득층, 의료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자생의료재단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좀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의료봉사동에 나서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