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보건소는 지난 23일 부천시약사회 및 병ㆍ의원 9곳과 ‘행복한 건강 경로당 만들기’를 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행복한 건강 경로당 만들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이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건강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는 노인 통합 건강증진사업이다.

부천시 약사회와 병ㆍ의원 9곳은 원미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무료 진료, 건강 강좌,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등 꾸준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노인 건강관리에 기여해 오고 있다.

원미보건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부천시 약사회, 고려수재활요양병원, 부천고려병원, 부천기병원, 부천자생한방병원, 부천미르치과의원, 연세베스트치과의원, 21세기치과의원, 마학기가정의학과의원, 중앙경희한의원 등과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행복한 건강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원미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행복한 건강 경로당 만들기’에 개인과 단체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원미보건소 보건관리과 지역보건팀(☎032-625-422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