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는 부천근로자건강센터와 지난 13일 센터 3층 교육장에서 안전보건공단 등 협력기관 관계자 및 소규모 사업장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근로자 건강증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정책 방향 ▲부천시와 부천근로자건강센터 협력을 통한 근로자 건강증진사업 추진 사례 소개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적인 연계를 통한 운영 성과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근로자 건강증진 협력 강화를 주제로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한국노총, 부천 노사민정협의회 등 관련기관의 의견 발표가 있었고,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는 감정노동 근로자들의 건강프로그램 필요 등 근로자 건강증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전용한 오정보건소장은 “2016년에도 근로자 건강증진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달된 좋은 의견과 대안들이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 및 근로자들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