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ㆍ소사ㆍ오정보건소는 세계 에이즈(AIDS)의 날(12월1일)을 전후해 에이즈 홍보주간으로 정하고 일반시민 대상으로 25일 오후 4시부터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판넬을 전시하고 리플렛 및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에이즈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12월1일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로, 1988년 영국 런던에서 14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세계보건 장관회의에서 ‘런던 선언’을 채택하면서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제정됐다.

부천시 3개 보건소에서는 그동안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진료비 지원, 익명 검사 등 예방과 편견 해소를 위한 홍보를 추진해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에이즈 예방법을 안내하고 에이즈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는 점 등 ‘에이즈 바로 알리기’를 진행했으며, 에이즈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한 관리가 가능한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이라는 사실을 홍보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원미ㆍ소사ㆍ오정보건소(☎(032)625-4230, 625-4373, 625-44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