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가 지난 28일 경기도 주관으로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2015년 경기도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평가대회에서 오정보건소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으로 구성된 실버체조댄스 축하공연을 펼쳤다. <사진>

오정보건소는 이번 평가에서 인구 고령화 및 핵가족화로 점점 증가하는 독거노인들의 삶의 질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건강서비스와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인정받았다.

오정보건소는 독거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정신건강관리로 △우울 극복 프로젝트 ‘마음의 햇살을’, ‘홀몸 어르신과 함께하는 3세대 행복 만들기’를 운영했고, △사회활동 증진으로 ‘연극ㆍ영화 관람’, ‘건강리더 양성교육’, ‘추억의 소풍’ 등을 운영했으며, △기초건강관리로 ‘만성질환 관리’, ‘노년의 성, 영양, 구강, 약물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관내 8개 의료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한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으로 개별 건강상담 및 건강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실시했다.

전용한 오정보건소장은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보람을 느낀다”며 “소외된 독거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