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암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암검진에 대한 우편 및 문자 발송 등 대시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정보건소는 오정구민의 지난해 암검진 수검율은 34.7%로 경기도 35.92%, 전국 36.21% 보다 저조함에 따라 암 조기검진을 독려하는 한편,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 검진을 위해 동주민센터에 이달중 채변통을 비치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건강검진기관에서는 저소득층과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 대상자에 대해 5대 주요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국가 암 조기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로, 대상자는 암 검진표(또는 신분증)를 갖고 지정된 검진의료기관에 예약 후 방문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패이지(www.nhis.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용한 오정보건소장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의 실천으로, 3분의 1은 조기 치료로,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극복이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조기 암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032)625-4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