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보건소와 부천시 체육회는 오는 4월4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생활체육 요가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요가교실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1인 1종목 생활체육 육성을 위해 마련돼 원미보건소 4층 운동실에서 매주 월ㆍ금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매주 월ㆍ수요일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각각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요가교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오는 3월3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체육회 홈페이지(www.bucheonsports.or.kr) 생활체육교실 코너에서 신청하거나, 원미보건소 4층 운동실에서 수업시작 전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개인별 1개 강좌만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체육회(☎032-655-6195, 070-4480-6618) 또는 원미보건소 건강증진과(☎032-625-4221)로 문의하면 된다.

요가교실에서는 운동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가 운동 전ㆍ후 혈압과 체성분을 측정하고 체력도 측정해 준다.

문옥영 원미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요가는 마음의 안정, 집중력과 기억력 증대, 스트레스 해소,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 배출 등의 효과도 갖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미보건소는 또 보건소 등록 임산부 40명을 대상으로 ‘해피맘 정신건강 튼트니 교실’을 운영한다.

임산부에게 산전ㆍ산후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바로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한 ‘해피맘 정신건강 튼트니 교실’은 원미보건소 4층 대강당에서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오전 11시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한다.

오는 4월11월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매월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5월 프로그램 참여자는 보건관리과 지역보건팀(☎032-625-4225)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임산부 산전ㆍ산후에 나타나는 정신건강문제의 유형을 설명하고 태아에 미치는 영향과 우울증 예방, 관리방법을 교육한다.

또 산전ㆍ산후 우울증 검진을 함께 진행해 참가자의 정신건강 상태도 파악할 수 있다.

방정재 원미보건소장은 “보건소는 앞으로도 임산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다양한 건강강좌를 마련하겠다”며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