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보건소는 알레르기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건강누리 둘레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와 레크레이션 강사 등 전문가가 진행하며 연 4회 운영된다.

원미산 둘레길 향토유적 숲길 탐방과 나무목걸이 만들기, 숲체험, 3행시 짓기 등 자연 체험 놀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은 오는 16일 오전 9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강당에서 300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우리 아이의 바른 성장’이란 주제로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키 성장과 비만 관리 등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또 키와 몸무게, 혈압 등을 측정해주고 인바디(InBodyㆍ체성분 분석) 검사 등 다양한 검사와 상담도 해준다. 원미산 둘레길 탐방에서는 다이어트 댄스 배우기 등 놀이가 마련돼 있다.

오는 5월21일에는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치료’, 9월10일에는 ‘천식 바로 알고 치료하기’, 10월15일에는 ‘알레르기 비염 바로 알고 치료하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매회 교육 전까지 소사보건소 건강증진팀(☎032-625-4357)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