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보건소는 지난달 31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16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교육을 가졌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감염병 환자의 조기 발견과 감염병 예방ㆍ감시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관리자 등 3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감염병 환자를 발견하거나 각종 감염성 질환이 유행할 때 즉각적인 신고와 전파 방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이희영 경기도 질병관리본부 부본부장이 신종 감염병인 ‘지카바이러스’ 및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포함해 각종 감염병에 대한 예방 관리 요령과 함께 질병 정보 모니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송정원 소사보건소 예방의약팀장은 “기후 온난화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감염병 발생이 세계화되고 다양화되고 있다”며 “질병 정보 모니터 운영으로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