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8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종합 및 전략부분)에 대한 시도별 평가에서 종합순위 2위에 올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800만원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원미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기존 13개 사업을 통합해 지자체가 주도하는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전국 254개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해 37개 지자체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기관별 640만~1천250만원)을 수여했다.

부천시는 ‘건강마을 만들기사업’ 등 주민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을 비롯해 2013년부터 진행해온 취약가구 방문건강관리사업, 금연사업, 건강생활실천사업 등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과 건강 형펑성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정재 원미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성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일선 현장에서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견인하고 있는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담당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임산부ㆍ영유아, 아동ㆍ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중에서도 특히 지역사회 건강 수요 분석을 토대로 주민참여도가 높은 맞춤형 사업을 수행해 효과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가 큰 관심을 끌었다.

사진= 원미보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