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ㆍ수지접합 전문병원인 부천 예손병원(대표 김진호ㆍ임수택)은 지난 1일 부천소사로타리클럽, 태국 나콘빠톰(Nakornpathom)로타리클럽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부천소사로타리클럽과 태국의 Nakornpathom 로타리클럽은 ‘2015-2016 글로벌 그랜드 프로젝트(Global Grant Project)’라는 이름으로 부천의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릎 인공관절수술 무료 지원을 추진하기로 하고, 뜻을 나눌 의료기관을 찾던 중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높은 평판과 책임감으로 소문이 자자한 부천 예손병원을 찾아가 의료지원 협약 체결에 대한 뜻을 밝혀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저소득 의료취약계층 어르신 21명에게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부천 예손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ㆍ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척추, 관절, 수부, 족부 협진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부천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환자가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재활을 통해 최대한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손병원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워지며 소외계층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요즘 부천소사로타리클럽, 태국의 Nakornpathom로타리클럽과 함께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 예손병원은 지난 2005년 내동에서 개원해 179병상 규모로 운영해오다가 2015년 7월 지하철 7호선 춘의역 부근으로 확장 이전해 193 병상을 갖추고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입원 환경과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환자 안전을 위한 감염 예방시스템을 구축한 수술실 클린룸을 설치했고, 현재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중심이 돼 척추, 관절, 수부, 족부, 재활의학, 성형외과, 내과, 영상의학, 마취통증의학과 등 19명의 전문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절 전문병원 및 수지접합 전문병원 지정 외에도 고관절 치환술 진료량 평가 1등급,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등 의료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