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근로자건강센터에서 관내 근로자 건강증진사업과 금연사업 활성화를 위해 부천근로자건강센터,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입주사대표회와 오는 7월4일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원미보건소(7월4일자 부천시 보건소 전환)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보건서비스 제공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의 건강증진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입주사대표회의 사업장에는 7월중 흡연구역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상호 협조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부천시 보건소는 이에 따라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설하고 더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금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옥 원미보건소 검진팀장은 “민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직장내 흡연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사업, 사업장 근로자의 운동ㆍ영양 관리 등 건강증진사업과 캠페인을 펼쳐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삼정동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관리동 3층에 위치한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근로자 건강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과 보건관리자 선임 비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업병 및 직업 관련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기초 직업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해 근로자들이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에서 집단 건강상담을 신청할 경우 예약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1588-6497, 1577-6497, ☎(032)329-9161. 홈페이지(www.bcwhc.or.krㆍ바로 가기 클릭).

사진= 부천시 보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