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야간에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별밤 시민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중앙공원과 도당장미공원 등 2곳에서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별밤 시민건강교실’에는 매회 2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할 정도로 열대야 등 무더위도 이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별밤 시민건강교실’은 전문강사가 건강체조, 에어로빅, 스트레칭, 하지 근력강화 운동 등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생활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지도한다.

또 사전ㆍ사후 검사를 실시해 체중과 복부 비만, 심혈관계 개선 효과, 혈액검사 등을 측정하고, 프로그램 전ㆍ후로 건강강좌도 실시한다.

‘별밤 시민건강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월ㆍ수ㆍ금요일 오후 8시에 중앙공원이나 도당장미공원으로 나오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전용한 부천시 보건소장은 “규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실천을 할 수 있는 운동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