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부천자생한방병원와 함께 ‘행복한 건강 경로당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8일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 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2일 부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이날 무로 한방진료는 성곡동 행정복지센터의 ‘100세 건강실’ 방문 간호사와 부천자생한방병원 의료팀이 여월휴먼시아1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허리 등 척추와 손목, 무릎 등 관절 통증 부위에 침 시술과 의료상담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순열 여월휴먼시아1단지 경로당 회장은 “나이가 들어 온몸이 쑤시고 안 아픈 곳이 없었는데 무료로 한방진료를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한다고 해서 큰 도움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부천시 보건소는 오는 21일과 22일, 28일과 29일 관내 경로당 4곳에서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 의료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9월 21일과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는 소사로78번길 81(소사본동) 소재 두삼아파트 경로당, 같은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경인로 29번길 32(송내동) 우성아파트 경로당에서 실시한다.

또 22일과 29일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는 여월동 296 여월휴먼시아1단지 경로당, 같은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오정동 554-6 오정(남,녀)경로당에서 실시한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100세 건강팀(☎032-625-4401)으로 하면 된다.

전용한 부천시 보건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척추 관절 한방 치료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무료 한방 의료지원을 꾸준히 지원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의 삶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