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지난 1~9일까지 시내에서 심뇌혈관질환과 밀접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알아보고 심뇌혈관질환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부천시청을 시작으로 7회에 걸쳐 진행됐고 1천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1일 시청에서 열린 캠페인은 ‘레드서클존’ 건강부스를 운영하고 이동건강버스와 연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검사, 골밀도검사 등도 진행했다.

또 지난 7일 부천역에서 열린 캠페인은 부천성모병원, 부천역과 연계해 혈압, 혈당 검사 외에도 경동맥초음파, 당뇨전문의 상담, 치매검사, 우울검사 등을 실시했다.

뉴코아아울렛, 페어차일드 산업체에서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상동역과 국민은행(부천중앙로지점), 부천중앙공원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관리와 예방을 알리는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조희진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장은 “앞으로도 ‘고혈압ㆍ당뇨병 등록ㆍ교육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