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10월4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만75세 이상(1941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오는 10월4일부터, 만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10월10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시의 지정 의료기관은 272곳으로, 의료기관 현황은 부천시 보건소 홈페이지(pubhealth.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의료기관에 따라 백신 소진일이 다를 수 있어 접종할 의료기관에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불편을 없앨 수 있다.

부천시 보건소는 오는 10월10일부터 보건소와 소사보건센터, 오정보건센터 예방접종실에서 36개월 이상~ 64세 이하 중 취약층(기초생활수급자, 1~3급 장애인)과 시책사업대상자(2014~ 2016년에 출생한 아이가 있는 3자녀 가정,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숙 건강증진과장은 “올해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의료기관 확대로 노년층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80% 이상이고, 연령별로 무료 접종 시작 날짜를 달리해 접종 초기 혼잡을 막고, 백신 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으로 예방접종에 따른 어르신들의 불편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