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지난 21일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에서 결핵 예방을 위한 ‘올바른 기침예절’ 캠페인을 벌이고, 올바른 기침예절 안내문 배부와 손수건을 나눠주었으며,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해 이동 검진 차량에서 시민 150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도 실시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결핵 예방을 위해 올바른 기침예절 캠페인과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전용한 보건소장은 “평상시 기침예절을 잘 지키는 것은 결핵의 호흡기 전파와 감염을 막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결핵 퇴치를 위해 결핵 검진 확대와 환자 발생시 완치할 때까지 각종 검사와 치료 관리를 지원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핵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 2주 이상 기침ㆍ가래ㆍ발열ㆍ체중 감소ㆍ식은땀 등의 주요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결핵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한 올바른 기침 예절은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휴지나 손수건이 없을 때는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며, 기침을 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이어야 한다.

사진= 부천시 보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