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성곡동 행정복지센터 ‘100세 건강실’ 거점 경로당에서 지난 7월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근력 강화를 위한 ‘관절 튼튼 늘푸른 청춘 실버 체조교실’(이하 실버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증진과 100세건강팀에 따르면 ‘100세 건강실’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실버 체조교실’은 관절염, 요통 등 노년기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실버 체조와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버 체조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손목과 어깨 돌리기, 허벅지 근력 강화운동, 무릎 강화운동, 허리 비틀기, 가슴 펴기 등의 동작을 반복해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실버 체조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여럿이 함께 운동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같다”며 반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건강습관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용한 보건소장은 “정부3.0 국민맞춤서비스로 제공하는 ‘100세 건강실’ 사업에서 어르신 건강관리는 특히 중요한 사업”이라며 “노년기는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시기인 만큼 ‘실버 체조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적ㆍ신체적 건강을 향상시키고 활기차고 명랑한 생활을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