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영양플러스사업’ 참가 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한 영양교육 내용으로 퀴즈를 푸는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해 5대 영양소, 비만, 영양성분, 빈혈 등과 관련한 각종 문제를 풀면서 그동안 받았던 영양교육 내용을 복습했으며, 문제를 풀면서 장기자랑 시간을 가져 선물도 받는 등 가족 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최후의 1인으로 뽑힌 김모 씨는 “그동안 열심히 영양교육을 들은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영양플러스 교육에 적극 참여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양교육 효과를 높이고 대상자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의지를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편식 예방 등 영양플러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50% 미만 가구 중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영유아 및 임산부에게 쌀, 감자, 고구마, 우유 등 보충식품을 한 달에 두 번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기타 문의는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032-625-4469~7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