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21일 까치로 26(작동) 소재 공공의료기관인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과 함께 소외계층 대상 공공의료를 펼치기 위한 ‘공공의료 지원 협의체’를 발족했다.

시 보건소 보건정책과 공공의료팀에 따르면 ‘공공의료 지원 협의체’는 부천시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행정복지센터, 부천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부천시지회 등이 참여해 소외계층의 의료 지원과 재활치료지원 대상자를 발굴ㆍ지원한다.

허봉렬 공공의료지원협의체 위원장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소외된 부천시민들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립 노인전문병원은 현재 10개 병상을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간병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급여 환자는 간병비 30%를 12개월간 지원받아 28만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또한 부천시립 치매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치매 조기 검사와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