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15일 부천시립 노인전문병원 치매센터, 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소사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치매 예방과 치료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치매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100세건강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소사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와 노인 우울검사를 실시했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도울 수 있는 치매 파트너 모집을 소개했다.
소사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치매의 친화적 사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족들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치매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치매는 일찍 발견하고 관리하면 환자의 건강을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의 건강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어르신들께서 가까운 부천시 행정복지센터 ‘100세 건강실’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치매검사를 받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