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1~7일)을 맞아 부천역, 부천시청역, 행정복지센터 내 100세 건강실 등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벌인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에 따르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스스로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캠페인으로 전국단위로 실시하고 있다.

부천시 고혈압ㆍ당뇨병 등록ㆍ교육센터에서는 3040세대 직장인을 중점 홍보대상으로 정하고 퇴근시간에 맞춰 유동인구가 많은 부천역, 상동역에서 5일간 레드서클존(건강부스)을 운영한다.

건강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할 수 있으며 건강상담도 진행한다.

9월5일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연계해 동맥경화 측정, 의사 상담, 인바디검사(체성분검사)가 추가로 진행되고, 6일에는 부천성모병원, 부천역과 협약해 경동맥 초음파, 의사 상담, 치매 검사, 우울 검사, 영양 상담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부스는 캠페인 건강부스, 본센터와 행정복지센터 내 100세 건강실에서 운영되며, 심뇌혈관질환 교육 및 홍보자료가 제공된다. 홍보기간에 진행되는 부천FC 경기와 야외영화관에서도 레드서클 캠페인 홍보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전용한 부천시 보건소장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의 인식 개선과 생활실천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고혈압ㆍ당뇨병 등록ㆍ교육센터 홈페이지(www.bhd.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전화(☎032-678-005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