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 오정보건센터는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정아트홀에서 부천시립노인병원과 공동 주관으로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10회 부천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백년손님 후포리 남서방 이야기로 많이 알려진 남재현 박사의 치매 예방교실과 국내 첫 웃음치료 간호사인 서울대 이임선 교수의 웃음치료교실, 국민가수 서수남 씨가 진행하는 웃음콘서트가 열리며, 치매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치매를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족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치매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범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보건소는 치매 극복주간(9월11~26일) 행사를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은데미공원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복지관, 종교단체, 축제 현장 등을 찾아가 치매관리 건강강좌와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며, 치매 조기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혈압과 혈당 등 건강검사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