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왕순경)는 부천시민의 건강한 가정을 위해 교육ㆍ문화ㆍ상담ㆍ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1일 1박 2일 일정으로 양평 힐하우스에서 임신 중기에 해당하는 예비부모 10커플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프로그램인 ‘태교 스케치’를 실시한데 이어, 이달 4일과 11일에도 ‘태교 스케치’를 실시했다.

‘태교 스케치’는 임신으로 가족 구성원의 변화를 겪기 전에 부부관계를 점검하고 예비부모로서 올바른 출산 준비와 부모 역할의 인식 제고 등 임신과 출산 후에 겪게 될 가족의 변화를 예측하고 준비해 가족계획을 세우도록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

태교사진 촬영용품 만들기,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 요가, 예비부부 교육, 태교 사진촬영 및 소감 나누기, 부모 교육을 통한 아버지의 태교 중요성과 남편 만삭 체험, 초음파 사진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포토북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임신기 부부의 욕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출산 장려 및 건강한 부모의 역할과 태교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bucheon.familynet.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032-326-4212, 070-4457-5469)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5년 시행된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가족정책의 주요 전달체계로 다양한 가족지원정책을 제안 및 실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부천로 122번길 60(원미동) 부천여성청소년센터(옛 원미1동 주민센터) 1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