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재활이 필요한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자기표현을 돕고 정서적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주1회 1시간씩 ‘미술심리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받았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에 따르면 ‘미술심리지도 프로그램’을 지도한 한혜자 강사는 “혼자 놀던 아이가 여러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놀면서 사회성, 배려, 분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동 보모는 “그룹으로 함께하는 프로그램이어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었고 다양한 정보도 교환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천시 보건소는 내년에도 미술심리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 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32-625-4442)으로 신청 후 방문 상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