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노인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금연환경 지킴이’ 어르신 84명을 선발해 금연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는 지난해보다 32명이 늘어나 보다 많은 지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에 따르면 어르신 ‘금연환경 지킴이’ 활동과 관련, 지난 9일 부천시청에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직무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금연 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은 20개 팀으로 나눠 금연 중점관리구역을 전담 관리하게 된다.
경인전철 1호선 및 지하철 7호선 역사, 버스정류장 주변, 흡연부스 일대에서 금연 홍보활동을 하고, 길거리 담배꽁초 수거 등 환경미화활동을 펼치고, 부천시 보건소와 연계해 금연 및 금연구역지정 홍보 캠페인에 참여한다.
한편, 부천시 보건소는 올해 ‘부천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투나광장공원과 평생교육시설 3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횡단보도 등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