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본격 단풍철을 맞아 등산, 야유회를 가거나 밤줍기 등 수확기를 전후해 산과 들을 찾는 나들이객들이 늘어나는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발열성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원미구보건소는 이에 따라 학교, 수련원 등 야외 활동을 주로 하는 곳을 대상으로 가을철 발열성질환에 대한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을철 대표적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과 신증후군 출혈열, 렙토스피라증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풀숲과 잔디에 함부로 앉거나 눕지 말고 ▲긴 옷을 입고 장갑과 장화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야외활동 후 귀가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원미보건소 보건관리과는 “감기 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있거나 벌레 물린 곳이 있거나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서 급성 발열증상이 있으면 서둘러 보건소나 병ㆍ의원을 찾아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032)625-4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