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 새마을회 자율방역봉사단은 지난 18일 친환경 방역을 위해 상동 시민의강 발원지인 원천공원 부근에 미꾸라지 치어(稚魚)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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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 새마을회 자율방역봉사단은 지난 18일 ‘시민의강’ 발원지인 상동 원천공원 부근에서 모기 유충을 제거하는 친환경 방역을 위해 미꾸라지 치어(稚魚)를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모기 유충의 천적으로, 하루에 1천 마리 이상의 모기 유충을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살충제와 오염수에도 비교적 강하고 수명이 10년 이상으로 다년간 자연친화적인 방역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 새마을회 자율방역봉사단 27명은 이날 상동 시민의강의 바닥 이끼를 청소하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이날 미꾸라지 방류 행사에 참석한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여름철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동별 새마을자율방역반과 상설기동반 등 42개반을 운영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천적 이용 및 트랩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해 해충 방제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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