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을 대상으로 점검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때 사용되는 장비로, 환자의 심장 상태를 파악하고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다시 일으키는 응급장치로, 부천 관내에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부천종합운동장, 부천종합터미널 등 337곳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다.

시 보건소는 설치기관을 방문해 자동심장충격기 정상 작동 여부, 장비ㆍ소모품 유효기간 경과 여부, 위치안내 표지판과 보관함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월 1회 자체점검 실시 안내문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시설 표지판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자 및 사용자 등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증상, 가슴 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부천시 보건소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5인 이상 단체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건강안전과 응급의료팀(☎032-625-449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