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음주 폐해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음주 폐해 예방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음주폐해예방의 달 11월을 맞아 지난 20일에는 오정동 소재 1877부대 장병 170명을 대상으로 절주(節酒) 교육을 실시했다.

김세미 전문강사의 강의로 생활 속 절주 수칙, 음주문제 및 폐해,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려주고,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 사례를 공유해 절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활 속 절주수칙은 ▲술자리는 되도록 피한다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원샷을 하지 않는다 ▲폭탄주를 마시지 않는다 ▲음주 후 3일은 금주한다 등이다.

이선숙 건강증진과장은 “과도한 음주는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절주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 속 절주 실천 및 상대를 배려하는 절주문화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절주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