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생물테러 감염병 의심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초동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오는 3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12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해 민ㆍ관ㆍ군ㆍ경 합동으로 ‘생물테러 감염병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15일 모의훈련 준비 일환으로 초동 대응요원 대상 개인보호복 레벨C 착ㆍ탈의 교육을 실시했다.

시보건소 건강안전과 감염병관리팀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초동 대응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감염병 관리지원단의 생물테러 감염병 대응 이론 교육과 레벨C 보호복 착ㆍ탈의 훈련을 진행했다.

‘생물테러 감염병 대규모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을 가정해 상황 전파와 관계기관 합동 검사, 구호 제독, 치안 유지, 응급의료서 설치, 환자 이송 등 현장 조치 순으로 실시된다.

부천시보건소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실시하는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감염병 의심 상황에 신속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건강안전과(☎032-625-412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