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26일 시민이 중심이 되는 건강도시 추진을 위해 실시한 ‘제2기 건강도시 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열고 8회 과정을 마친 30명의 활동가들에게 수료증을 배부했다.

시보건소 건강정책과 건강도시팀에 따르면 ‘건강도시 활동가 양성교육’은 평소 건강 및 지역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도시 이해와 지역사회 참여, 구강 건강ㆍ치매 예방 교육, 성 교육, 심폐소생술, 정신건강 등 다양한 건강분야 강의를 진행했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부천시가 커뮤니티케어(지역통합돌봄) 노인분야 선도 도시로 선정된 만큼 지역사회에서 모든 노인이 건강하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도시 활동가들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30명의 수료생들은 앞으로 자율적으로 정기적 모임을 가져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하며 건강도시 활동가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앞서 지난해 제1기 건강도시 활동가 25명을 배출해 현재 건강동아리 매니저, 사전 연명 의료의향서 상담사, 걷기 지도자 등 건강도시 부천 만들기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건강도시 활동가들은 향후 보건소의 건강 캠페인ㆍ행사 지원 및 건강동아리 매니저 활동, 생명사랑지킴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보건소에서는 건강 관련 전문적인 심화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