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오는 21일 보건·복지 중심 ‘상동어울마당’에 14번째 ‘100세 건강실’을 개소한다.

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에 따르면 ‘100세 건강실’은 지난 2016년 7월 건강ㆍ복지ㆍ행정이 융합된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주민 밀착형 ‘작은 보건소’ 개념으로 전국 최초로 도해여 부천시민의 건강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상동어울마당에 ‘100세 건강실’ 개소로 모두 14곳에서 부천시민의 기초 건강관리를 수행해 지역주민들이 더 가깝고 편리한 곳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상동어울마당 ‘100세 건강실’ 이용에 따른 관련 문의는 전화(☎032-625-9475~6)으로 하면 된다.
‘100세 건강실’에서는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ㆍ체지방 분석을 통한 만성질환ㆍ대사증후군 관리와 치매ㆍ우울증 선별 검사 및 상담을 통한 예방적 정신건강관리, 의료비 지원 등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9월까지 5만9천817명이 ‘100세 건강실’을 이용했으며, 상반기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세 건강실’ 이용 후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6% 이상을 차지하는 등 우리 동네 작은 보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옥영 건강증진과장은 “상동어울마당 ‘100세 건강실’이 지역주민 가까이에서 최상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