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 치과의사회는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올해 ‘노년기 구강질환 관리 서비스’를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

시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에 따르면 ‘노년기 구강질환 관리 서비스’는 65세 이상 노인 중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지 않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삼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치매안심센터, 경로당에서 총 55회 실시했다.

부천시치과의사회 및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는 572명의 어르신들에게 개인별 맞춤 치면세정술, 구강보건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 시작 전과 같이 마지막 회차 때도 진보형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교수가 사후평가 및 설문에 참여했으며, 부천시 치과의사회는 사전 사후 결과 도출을 통한 서비스 분석으로 2020년 사업 보강 및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노년기 구강질환관리 서비스 사업 관련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32-625-4443)으로 하면 된다.

문옥영 건강증진과장은 "부천시 선도사업인 노년기 구강질환관리 서비스 사업이 일률적이 아닌 개별 맞춤으로 제공돼 수혜자 만족도가 높으며, 사후 검진 결과 도출로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측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