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25회 부천시 문화상’ 수상자로 문화ㆍ예술ㆍ지역사회발전(봉사)ㆍ산업기술 등 4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부천시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된 제25회 부천시 문화상 수상자는 ▲문화 부문 조영희(64) 부천문화원 부원장 ▲예술 부문 서성원(54) 한국음악협회 부천지부장 ▲지역사회 발전(봉사) 부문 한금옥(65) 씨 ▲산업기술 부문 홍석일(61) 유니슨음향㈜ 대표이사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7개 부문(문화, 예술, 지역사회발전(봉사), 산업기술, 학술, 교육, 체육)에 대한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3개 부문(학술, 교육, 체육) 수상자는 선정하지 못했다.

부천시 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 문화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해 격년제로 시상하고 있다.

제25회 부천시 문화상 문화부문 수상자 조영희 부천문화원 부원장은 전통음식 강사로 부천시 한옥체험마을과 연계 전통음식 프로그램 운영 등 전통음식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부문 수상자 서성원 한국음악협회 부천지부장은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 지원 등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발전(봉사)부문 수상자 한금옥 씨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매일 아침 100여 명에게 무료 급식 및 독거노인, 수급자, 영세장애인, 노숙자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기술부문 수상자 홍석일 유니슨음향㈜ 대표이사는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 회장을 수행하면서 국내 최초 SMT 타입 스피커 특허 취득으로 수출 증대 및 근로환경 개선, 청년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25회 부천시 문화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5일에 열리는 부천시민의 날 행사에서 표창 상패( (공직선거법 관련 부상은 없음)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1983년부터 올해까지 학술, 문화 부문 등 7개 부문에서 118명을 ‘부천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