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9일까지 ‘제36회 복사골예술제’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인 ‘온택트(Ontact)’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에 따르면 올해 복사골예술제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예술을 통해 희망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치유ㆍ극복ㆍ상생… 예술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과 지역예술인의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온택트’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1일 1팀 릴레이 공연 영상을 볼 수 있는 ▲‘부천콕콕 릴레이 콘서트’, 시민들이 직접 만든 영상으로 언택트 경연대회를 진행하는 ▲‘복사골 챌린지 스테이지’, 같은 재료, 다른 작품을 컨셉으로 나만의 예술작품을 만들어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하는 ▲‘집콕! 예술 키트’ 등을 선보인다.

‘제36회 복사골예술제’ 공연 영상 등 자세한 사항은 5월 10~14일 한국예총부천지회 공식 채널 네이버TV(tv.naver.com/artbcㆍ바로 가기 클릭 ), 유튜브(‘부천예총’ 검색)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부천시는 ‘제36회 복사골예술제’를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4월 8일 사전설명회에서 부천예총과 적극적인 협력 및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익 문화예술과장은 “제36회 복사골예술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