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대 상임지휘자로 장윤성(58)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에 따르면 장윤성 상임지위자의 임기는 오는 2024년 5월 31일까지 3년이다.

장윤성 상임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지휘 전공을 수료한 후 비엔나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Diplom)을 취득했다.

울산시향, 창원시향, 대전시향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윤성 지휘자는 “현재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3년 개관 예정인 ‘부천아트센터’와 함께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다양한 연주 레퍼토리로 관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최고의 클래식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국내 최정상의 부천필을 잘 이끌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아름다운 연주로 씻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윤성 상임지휘자의 취임연주회는 6월 25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과 6월 30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