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1층에 있는 경기도 최초 독립영화 전용관 ‘판타스틱 큐브’에서 지난해 한국 독립영화 단편 대표작 23편이 무료 상영된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8월 24일(수), 27일(토) 판타스틱큐브에서 해마다 ‘서울독립영화제 순회 상영회 인디피크닉 2022’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독립영화를 발굴하는 국내 대표 독립영화제인 ‘서울독립영화제’의 지난해 수상작과 주요 상영작 23편을 6개 주제로 나눠 무료 상영한다.

24일(수) 오후 6시 50분 ‘나의 이름이 너를 부를 때’, 27일(토) 오후 2시 20분 ‘세계의 욕망’을 상영한 뒤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사회는 영화평론가 정지혜가 맡는다.

부찬문화재단은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영화·문화 콘텐츠와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독립영화제 순회 상영회 인디피크닉 2022’를 마련했다.

예매는 8월 12일부터 판타스틱큐브 현장 또는 부천문화재단 누리집(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 공지사항(바로 가기 클릭)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료 등 전액 무료다.

8월 24일 시간대별 상영작은 오후 3시~4시 36분까지 4편(나쁜 친구, 높이뛰기, 장갑을 사러, 해피해피 이혼파티), 오후 4시 55분~6시 31분까지 3편(짝사랑, 돌림총,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오후 6시 50분~9시까지 4편(메이·제주·데이, 씨티백, 제씨 이야기, 돛대 * 상영 뒤 강희진, 황선영, 이하은 감독 관객과의 대화) 등이다.

8월 27일 시간대별 상영작은 낮 12시 40분~ 오후 2시 3분까지 4편(건전지 아빠, 내 코가 석재, 퇴직금, 텐트틴트), 오후 2시 20분~ 4시 40분까지 4편(바다 위의 별, 매미, 보속, 불모지 *상영 뒤 윤대원, 양재준, 이탁 감독 관객과의 대화), 오후 5시 20분~ 6시 52분까지 4편(두 여자, 어디에도 없는 시간, 쓰는 일, 나랑 아니면) 등이다.

한편 부천문화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판타스틱큐브에서 최신 개봉한 독립영화 할인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인 8월 31일(수)에는 ‘DMZ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와 협력해 신작 ‘녹턴’을 무료로 상영하고 감독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