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한국예총부천지회(부천예총)가 공동 주최하고, 복사골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9회 복사골예술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땡큐 봄(Thank you Spring)’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다.

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에 따르면 ‘제39회 복사골예술제’는 올해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에 선정돼 축제의 위상을 높인 가운데 개막식은 5월 3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려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 개막공연에서는 ▲복사골 키즈 혼성 4인 성악무대 ‘예스미션’ ▲소프라노 변선아, 메조소프라노 김문수, 콘트라베이시스트 드미트리, 어린의 합창단 화이트엔젤스 ‘평화의소식’ ▲오즈컴파니 ‘봄날의 재즈’ 등 특색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부천시 국내 교류도시 진도와 무주 공연단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진도 풍류, 학생태권도시범단-태권도 시범 공연’을 선보인다.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복사골무용제, 어린이가족뮤지컬, 시민노래경연대회, 시낭송회 등 공연이 펼쳐진다.

부천시민회관에서는 부천관현악축제, 복사골합창제 등이 열린다.

이 밖에도 부천미술제, 디카시입상작 전시, 시민미술·점토만들기·휘호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시청 앞 ‘차 없는 거리’에서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중앙공원 내 중앙광장에서는 포토페스티벌, 아트마켓, 예술체험프로그램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천예총 산하 8개 문화예술단체(국악ㆍ무용ㆍ문인ㆍ미술ㆍ사진작가ㆍ연극ㆍ연예예술인ㆍ영화인ㆍ음악협회)가 참여하는 제39회 복사골예술제 관련 문의는 부천예총(☎032-325-1566ㆍwww.artbucheon.comㆍ바로 가기 클릭 )로 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복사골예술제는 부친지역 예술인과 부천시민들이 참여하는 종합예술제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면서 “올해 축제는 시민들과 예술인들에게 기억될 만한 예술제로써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